그야말로 요즘 주식시장은 대 호황을 넘어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주식 하고 계시나요?
매일매일 뉴스를 보면, 삼성전자나 LG화학, 현대차같은 대기업들의 주가가 하루가 멀다하고 상승을 찍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에서 나온 단어인 '벼락거지'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지금의 국내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대폭발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이 주식을 투자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주식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봐야 하는 내용들을 아주 짧고 빠르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재무제표인데요.
재무제표는 회사의 실적이나 재정상황 등 회사의 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수치화 해놓은 표입니다.
이것을 통해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대부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회사의 실적과 가치, 성장가능성 을 보고 투자하는 것인 만큼,
재무제표를 살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은 제가 필요할 때 확인 할 수 있도록 이곳저곳에서 긁어와 모은 글이니, 도움이 꼭 되실겁니다.)
1) 재무 관련 지표
* 당기순이익(기업 가치분석 기준지표) = 높을수록 좋다
-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얻은 모든 수익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을 공제하고 순수하게 남은 이익
- 년간 순이익이 기업 시가총액의 10% 이상이면 좋음
* ROE (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 높을수록 좋다
- 투입한 자기자본으로 1년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
- 계산방법 =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자본금) ×100
- ROE 가 높다는 것은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의미
- ROE 가 회사채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소한 정기예금 금리는 넘는 것이 좋다
- ROE가 높을수록 투자금액 대비 효율성이 높음
- 공식은 총 3개의 비율공식으로 구성되어있음 (듀퐁항등식이라고도 부름)
- 공식 :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 자산수익률(ROA) * ③자기자본승수(EM)
= ①순이익률(NPM) * ②자산회전율(Asset TO) * ③자기자본승수(EM)
* 부채비율(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기준) = 낮을수록 좋다
- 계산방법 : 부채비율= 부채/자본 x 100(%)
- 예를 들면, 자산 150억원, 자본 50억원, 부채 100억원일 경우 부채비율은 200% (100억원/50억원 x 100%)
즉, 자기돈(자본) 1원을 투입하고 남의 돈(부채) 2원을 투입하여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경우 임
-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경우에는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한 기업임
* PER (Price Earnings Ratio : 주가수익률) = 낮을수록 좋다
- 종목의 상대적 수익 가치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투자결정시 가장 우선적으로 봐야되는 비율
> 주가 적정성 판단 및 적정주가 추정에 사용
- 계산방법 : 주가/주당 순이익
- 낮다 = 저평가 / 높다 = 고평가 (잡주에는 해당사항 없음)
- 10 이하면 괜찮고 6~4 정도로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 단! 이익을 내지 못하거나, 이익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적정 주가수준을 계산하기 어렵다
# 활용법 : 산업평균 PER과 비교하여 과대/과소평가 여부 판단
시장 과열 여부도 판단 가능
ex) 삼성전자 PER 22.12배 > 산업평균 PER 20.15배 -> 과대평가된 성장주
** 성장주 : 현재수익보다 미래기대수익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 가치주 : 기업의 가치가 이미 높다고 판단하지만 이에 비해 시장가치가 낮게 책정된 종목
ex) 적정주가 계산 = 산업평균 PER * 해당기업 EPS
- 산업평균 PER = 20.15배, 삼성전자 19년4분기부터 20년3분기까지 누적EPS = 3,662원
- 적정주가 = 20.15 * 3,662원 = 73,790원 < 현재주가 81,000원 -> 과대평가됨
② PER 비교는 동일 산업군끼리 계산해야 유효함 (산업평균 PER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③ 반드시 절대값으로 낮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높다고 안 좋은 것도 아님 -> 항상 산업평균 PER과 비교해볼 것
④ 같은 산업군 내에서 PER이 낮게 책정된 기업은 미래 시장가치가 제자리를 찾아 상승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가치주) 가치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매수 대상이 될 수 있음
* PBR (Price Book - value Ratio : 주가 순자산 비율) = 낮을수록 좋다
- 회사 청산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
- 계산방법 : 주가/주당순자산 (순자산 = 자산 - 부채)
-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자산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
-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미친다는 의미임
- 단! 은행, 투자회사, 보험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나
엔터, 게임, 중소엔지니어링 회사 등 인적자원이 기업의 가치인 회사는 PBR로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다.
#활용법 :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철강 등 긴 사이클을 가진 종목군에서 주가 과열, 침체 상황을 진단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관들이 목표가 산정할 때도 과거에 PBR 몇까지 올라갔는데 지금 이거 밖에 안되니까 더 갈 수 있다 이렇게 논리를 제시하죠. 근데 의외로 들어맞음. 장기투자하는 분들은 꼭 최근 5년 이상 PBR 차트 체크하세요.
- 높을수록 좋은 것 : 당기순이익, ROE
- 낮을수록 좋은 것 : 부채비율, PER, PBR
(출처 : 라이파드의 경제이슈리포트 , 그리고 이것저것 mixed)
* EPS (Earnings per share - 주당이익 or 주당순이익) : 보통주 1주에 귀속되는 회계적 이익
① 존재이유 : 당기순이익은 기업 규모에 비례하므로 단순히 금액만으로 기업 간 수익성을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든 개념
② EPS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음 ->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음
③ 공식 : 기본주당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배당금) / (가중평균)유통보통주식수
④ 전환우선주/전환사채 혹은 신주인수권 발행 시 잠재적보통주에 해당되므로 이를 고려하면 EPS가 희석될 수 있음
[심화]
① 두 기업에서 같은 EPS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같은 수준의 영업활동을 했다고 말할 수 없음
-> 재무제표의 다른 요소를 통해 (현금흐름, 잠재적보통주 존재여부 등) 비교분석해야 함
(영업이익부터 당기순이익 계산과정까지 이르는 과정에는 각종자산관련손익, 재무유지비용 등 영업활동과 무관한 금액이 껴있으므로)
② 회사의 자사주 매입 발생 시 유통주식수가 감소하므로 일시적으로 EPS가 상승할 수 있음 or 전환우선주/전환사채 발행 후 전환권 행사, 혹은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인수권 행사 시 유통주식수가 증가하므로 일시적으로 EPS가 감소할 수 있음 -> 한 기간만 볼 게 아니라 여러 기간동안 지속적인 성장 여부를 파악해야 함
③ 유효성(건전성) 평가를 위해 쓰이는 방법 중 하나는 현금흐름표 상 영업활동현금흐름(OCF)과의 비교
-> 주당영업활동현금흐름(OCFPS)이 EPS보다 크게 나온다면 사업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음
ex) 삼성전자 20년3분기까지 누적EPS = 보통주순이익 17,265,470백만원 / 유통보통주식수 5,969,783천주 = 2,892원
동기 OCFPS = OCF 40,772,425백만원 / 유통보통주식수 5,969,783천주 = 6,830원
EPS < OCFPS 이므로 사업건전성 양호
* BPS (Book 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가치) : 보통주 1주당 귀속될 기업의 순자산가치
** 회계등식 : 자산 = 부채 + 자본(순자산) -> 자본(순자산) = 자산 - 부채
① 공식 : BPS = 자본총액 / 유통주식수
② BPS가 높을수록 자기자본비율이 높음 (타인자본(부채)비율이 낮음) -> 재무적으로 건전함 -> 투자가치가 높음
③ 기업 청산을 가정하여 활용하는 공식이므로 사실 마이너스가 아닌 이상 EPS, PER보다 중요도가 떨어짐
4) PBR (Price-book value ratio - 주당순자산비율) : 기업의 순자산 대비 시장가치
① 공식 : PBR = 현재주가 / BPS = 시가총액 / 자본총액
② PBR이 1 미만이라면 시가총액이 자본총액보다 작으므로 청산 가정 시 현재 주식가치보다 떨어지는 금액이 작다는 게 이론상 개념이지만, 실제로 청산 시 주주는 채권자보다 자산분배순위 상 후순위가 되기 때문에 돌려받는 건 없다시피 함 -> 실제 투자시 청산가치는 고려사항이 아님
③ 단, 저평가/고평가 여부 판단지표로는 활용될 수 있음
5) ROE (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순이익률) : 회사가 투입한 자기자본(즉, 주주의 투자금액)에 대한 당기순이익의 비율 -> 진정한 주주 관점에서의 투자수익률
① 순이익률 (Net profit margin) = 당기순이익 / 매출액
- 쉽게 말해 매출액 대비 남는 돈의 비율 (영업비용이 얼마나 적게 들었는가?)
- 높을수록 영업의 효율성이 좋음
② 총자산회전율 (Asset turnover) = 매출액 / 자산총액
- 영업을 위해 취득한 자산에 비해 얼마나 벌고 있는가? (영업과 무관한 쓸모없는 목적을 위해 자산을 구매한 건 아닌지?)
- 높을수록 자산활용의 효율성이 좋음
①×② = 자산수익률 (Return on asset)
- 높을수록 자산금액에 비해 수익성이 좋음
③ 자기자본승수 (Equity multiplier) = 자산총액 / 자본총액
- 자산총액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기자본의 비율 (지나친 타인자본(부채)을 이용하여 자산을 취득한 게 아닌지? 즉, 재무건전성 판단기준)
- 낮을수록 재무레버리지 낮음 -> 타인자본(부채) 의존도가 낮음 ->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감소 -> 영업비용 감소 -> 주주귀속순이익 증가 여력이 커짐
[주석]
(1) 네이버금융에 올라온 삼성전자 EPS는 당분기 포함한 최근 4분기의 EPS를 합산한 금액입니다. (즉, 19년4분기 770원 + 20년1~3분기 2,892원 = 3,662원)
(2) 주당영업활동현금흐름(OCFPS)이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이고 제가 배운 것 중에 기억나는 게 저거밖에 없어서 쓴 것이므로 너무 의존 ㄴㄴ
<어느 트수분의 간단한 재무제표 해석>
* 주식의 현재가치를 파악하는 법
PER<10 매출 | PBR<1 저평가 | PSR n배 증가 | ROA,ROE 높은거 | EPS 높은거 |
ROIC높은거 | CPS높은거 | PCR낮은거 | (SPS높은거) | PSR낮은거 |
<한줄짜리 팁>
1. 실제 매매에 있어 가장 빠르게 판단하는 건 '이자보상배율'입니다.
수입에서 얼마를 이자로 내고 있는지 판단하는 수치에요.
1이면 기업운영에서 쓰인 이익을 모두 이자내는 데 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1 이상이면 버는 이익이 이자보다 높다!)
1미만 혹은 마이너스라면 기업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이건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이나 사업에도 적용이 되겠죠.
다른 재무제표들도 무시할 수 없고 다 같이 중요합니다만
저는 빠르게 캐치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이자보상배율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답니당.
아무리 차트가 이뻐도 1미만이면 안 사는 편이에요!
재무제표 설명 및 재무제표 투자는 중장투 관점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투자지표 5개에 대한 산술 식과 저만의 3줄 해석 및 설명입니다. ( 시총은 시가총액 줄임말 입니다. )
# PBR = 시총/자본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본(자본이란? 자산에서 부채 제외한 것)에 대한 시장 평가
낮을수록, 자본이 시총보다 크므로, '빚 빼고 가지고 있는 것'보다 시장 평가가 엄청 낮네? 시장 기대 개거지, 저평가
높을수록, 시총이 자본보다 크므로, '빚 빼고 가지고 있는 것'보다 시장 평가가 엄청 높네? 시장 기대 개돼지, 고평가
# PSR = 시총/매출액
이 회사가 판매한 매출에 대한 시장 평가
낮을수록, 매출액이 시총보다 크므로, '회사가 판 것'보다 시장 평가가 엄청 낮네? 시장 기대 개거지, 저평가
높을수록, 시총이 매출액보다 크므로, '회사가 판 것'보다 시장 평가가 엄청 높네? 시장 기대 개돼지, 고평가
# EER = EV/EBITDA = 투자원금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
EV = 시가총액 + 부채 총계 - 현금, EBITDA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10배면 10년간의 이익이 투자시 주가와 같게 된다는 것을 의미 PER과 비슷할 수 있지만, 자본구조를 감안한 점에서 PER 을 보완함.
이 값이 낮으면 저평가, 영업현금흐름이 좋다는 것을 의미
# PER = 시총/당기순이익(지배)
이 회사 당기순이익(지배)에 대한 시장 평가
낮을수록, 당기순이익이 시총보다 크므로, '벌어서 뺄거 다 빼고 남은 것'보다 시장 평가가 엄청 낮네? 시장 기대 개거지, 저평가
높을수록, 시총이 당기순이익보다 크므로, '벌어서 뺄거 다 빼고 남은 것'보다 시장 평가가 엄청 높네? 시장 기대 개돼지, 고평가
# PCR = 시총/현금흐름
이 회사의 현금흐름에 대한 시장 평가
낮을수록, 현금흐름이 시총보다 크므로, '회사가 굴리는 돈'에 비해 시장 평가가 엄청 낮네? 시장 기대 개거지, 저평가
높을수록, 시총이 현금흐름보다 크므로, '회사가 굴리는 돈'에 비해 시장 평가가 엄청 높네? 시장 기대 개돼지, 고평가
### 시장 평균 수익률 높은 순서 ###
1) PBR 1 이하
2) PSR 0.6 이하
3) EER(EV/EBITDA) 8 이하
4) PER 20 이하 ( 앞의 수치는 평균 수치, 관련 업종마다 차별 )
5) PCR 8 이하
위 수치는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에서 참고한 것으로 12년 시장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업종마다, 시장마다 다를수 있으며, 다른게 정상입니다.
시기(경제 위기, 호황 등), 고평가 업종, 저평가 업종의 기대 값은 다르겠죠?!
추가로, 저서에는 재무제표 간단한 설명하고 자세한 수익률 비교있으니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저서를 참고해주세여.
여러 퀀트 투자자들 저서 에서도 찾을수 있습니다.
요점은 시장(시총)대비 자본, 매출액, 순이익,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의 기준이지만,
바이오, 적자 기업과 같은 종목은 음의 값이 나오는 등의 예외 종목도 있고, 각 수치마다 장단점 조건이 있습니다. : )
(출처 : 트게더 소행성612님 주식스터디 게시글 댓글 중 발췌)
'주식 이야기 > :: [주식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스윙매매를 하면서도 재무를 보는 이유.eu (0) | 2022.03.07 |
---|---|
#내가 주식을 구매하는 기준 정리 ② - 재무제표 (0) | 2021.01.27 |
# 내가 주식을 매수하는 기준 정리 ① - 기업가치 (0) | 2021.01.27 |
내가 주식할 때 보려고 만드는 한 줄 팁 모음 2 (0) | 2021.01.24 |
주린이가 정리하는 주식 한줄 팁 (0) | 2020.12.15 |
댓글